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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 응급상황(발작·호흡곤란) 대처법

by 쏘랑이네 블로그 2025. 10. 2.

병원에서 응급처치 모습
병원에서 응급처치 모습

아이에게 갑작스럽게 발작이나 호흡곤란이 발생하면 부모는 당황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응급 상황에서는 침착한 대처가 아이의 생명을 지키는 열쇠가 됩니다. 이번 글에서는 소아 발작과 호흡곤란의 원인과 가정에서 가능한 응급처치 방법, 그리고 반드시 병원 진료가 필요한 기준을 정리했습니다.

소아 발작 시 대처법

  • 주요 원인: 열성경련(생후 6개월~5세), 간질, 뇌염, 외상, 저혈당 등.
  • 대처 방법:
    • 안전 확보: 주변 물건 치우고 바닥에 눕혀 머리 보호.
    • 옆으로 눕혀 기도 확보, 토사물 배출.
    • 억지로 잡거나 입에 물건 넣지 않기.
    • 발작 시간 기록: 5분 이상이면 즉시 119 신고.
  • 발작 후 관리: 의식 혼미 시 억지로 깨우지 말고 호흡·맥박 확인, 병원 진료 권장.

소아 호흡곤란 시 대처법

  • 원인: 천식 발작, 이물질 흡입, 알레르기 반응(아나필락시스), 폐렴 등.
  • 대처 방법:
    • 청색증·빠른 호흡·목 가슴 함몰 시 응급.
    • 편안히 앉히고 옷 느슨하게 하여 기도 확보.
    • 이물질 흡입:
      • 1세 미만: 무릎 위에 엎드려 등 중앙 5회 두드림.
      • 1세 이상: 하임리히법(복부 밀어 올리기).
    • 알레르기 반응: 에피네프린 자가주사 즉시 사용, 병원 이송.
    • 천식: 평소 사용 흡입기 빠르게 도움.

가정에서 준비해야 할 응급 대응 기본

  • 응급 키트: 체온계, 해열제, ORS, 구급약, 거즈, 손전등, 천식 흡입기, 에피네프린 주사기.
  • 응급 교육: 부모는 하임리히법, CPR, 열성경련 대처법 학습 필요.
  • 연락망 확보: 가까운 소아과·응급실·119 연락처를 가족과 공유.

병원 진료와 전문 관리 필요성

  • 즉시 진료해야 할 상황:
    • 발작이 5분 이상 지속되거나 반복.
    • 발작 후 의식 회복이 지연.
    • 청색증·호흡곤란·의식 저하 동반.
    • 알레르기 반응으로 얼굴·목 부종, 호흡 장애.
  • 전문 관리 필요:
    • 반복 발작 아동: 신경과 진료 및 약물 치료.
    • 천식 아동: 정기적 폐 기능 검사 및 맞춤 치료.
    • 알레르기 아동: 원인 회피 교육, 응급약携帯 필수.

결론

소아 발작과 호흡곤란은 드물지만 발생 시 생명을 위협하는 응급상황입니다. 부모는 기도 확보와 안전 확보에 집중하고, 위험 신호가 보이면 지체 없이 병원을 찾아야 합니다. 가정 내 기본 응급 대응법을 미리 익히고 응급 키트를 준비해 둔다면, 아이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데 큰 힘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