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토피 피부염은 피부 장벽과 염증 반응이 핵심이므로, 식단은 약물치료를 대체하지 않지만
항염 식품을 늘리고 유발 식품을 줄이는 것 만으로도 악화 파동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아토피에 도움이 되는 음식(늘려야 할 음식)
- 🐟 등푸른 생선(연어·고등어·정어리): 오메가-3(EPA·DHA)로 염증 매개체를 조절하고 피부 지질층 회복을 돕습니다.
- 🥑 올리브오일·아보카도·아마씨·호두: 불포화지방과 항산화 성분이 건조감과 거친 각질 완화에 보탬이 됩니다.
- 🥣 발효식품(무가당 요거트·케피어·김치 소량): 프로바이오틱스가 장-면역 축을 개선해 과민 반응을 줄이는 데 기여할 수 있습니다.
- 🍄 비타민 D 급원(달걀 노른자·버섯·강화 우유): 결핍 시 염증 반응이 커질 수 있어 검사 후 보충을 검토합니다.
- 🥦 진한 색의 채소·과일(브로콜리·시금치·베리·당근): 폴리페놀·카로티노이드가 산화 스트레스를 낮춥니다.
- 🥛 수분·전해질: 미지근한 물, 무가당 차. 충분한 수분은 간접적으로 가려움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 🌾 저당·고식이섬유 곡물(귀리·현미·통밀·병아리콩): 혈당 급등을 억제해 전신 염증 신호 자극을 줄입니다.
새로운 식품은 한 번에 하나씩 추가하고 48~72시간 동안 피부 반응, 복부 불편감, 가려움 변화를 기록합니다.
아토피를 악화시키기 쉬운 음식(줄여야 할 음식)
- 🍬 설탕·단 음료·디저트: 혈당 급상승이 염증성 사이토카인 신호를 자극합니다.
- 🍔 초가공식품과 튀김: 트랜스지방·첨가물·나트륨 과다로 악화 가능성이 큽니다.
- 🍷 알코올: 혈관 확장과 피부 건조, 수면 질 저하로 홍반·가려움을 증폭시킬 수 있습니다.
- 🌶 강한 향신료·매운 음식: 히스타민 분비 촉진으로 열감·발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 개인 알레르기 트리거(우유·계란·견과·밀·갑각류 등): 일괄 제한하지 말고 음식일지로 상관관계를 확인한 뒤 전문의와 단계적 제거식 여부를 결정합니다.
- 🧀 히스타민 높은 숙성 식품(숙성 치즈·훈제/가공육·와인·식초류): 민감한 경우에만 감량을 고려합니다.
하루 항염 식단 예시(개인 알레르기 고려)
아침
귀리 오트밀 + 블루베리 한 줌 + 호두 5알, 무가당 요거트 150g, 미지근한 보리차.
점심
연어구이 120g + 현미 또는 퀴노아 작은 공기, 그린 샐러드(올리브오일 1작은술·레몬즙), 키위 1개.
간식
당근 스틱 + 후무스 2큰술 또는 바나나 1개(개인 반응 확인).
저녁
닭가슴살·브로콜리·표고 버섯 스튜(구이·찜 위주, 소금 최소), 통밀빵 1장 또는 병아리콩 샐러드 소량.
총열량과 비율은 체중·활동량에 맞춰 조정합니다(단백질 1.2~1.6g/kg 권장 범위 참조).
실천 팁
- 📝 음식일지: 섭취 식품·양·시간·피부 증상(0~10점)을 2주 이상 기록하면 개인 트리거 파악에 유리합니다.
- 🍳 조리법: 튀김 대신 굽기·찜·에어프라이어. 소스·설탕·소금은 계량스푼으로 관리합니다.
- ⏳ 단계적 도입: 문제 발생 시 해당 식품을 중단하고 1~2주 뒤 소량 재도전하여 재현성을 확인합니다.
- 😴 수면·스트레스: 수면 부족과 높은 스트레스는 히스타민 반응을 키울 수 있으므로 동시에 관리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유제품은 모두 끊어야 하나요?
A. 개인차가 큽니다. 증상 악화가 의심되면 무가당 발효유·락토프리 등으로 전환해 반응을 보되, 지속 악화 시 전문의 상담 후 제한을 결정하세요.
Q. 발효식품(김치 등)은 괜찮을까요?
A. 대부분 소량은 도움이 될 수 있으나, 매운 양념·히스타민에 민감한 분은 자극이 될 수 있어 저염·소량으로 테스트하세요.
Q. 오메가-3 보충제는 필수인가요?
A. 식사로 충분히 섭취하면 필수는 아닙니다. 항응고제 복용 등 기저 상황이 있으면 의료진과 상의 후 결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