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토피 피부염 관리에서 가장 중요한 기본은 보습입니다.
피부 장벽이 약한 아토피 환자는 수분이 쉽게 증발하고 외부 자극에 민감하기 때문에,
올바른 보습제를 선택하고 꾸준히 사용하는 것이 증상 완화의 핵심입니다.
아래에서는 아토피 환자에게 적합한 보습제 선택 기준과 사용법을 정리했습니다.
보습제에 꼭 포함되어야 할 성분
- 🧴 세라마이드: 피부 장벽을 강화하고 수분 손실을 막아줍니다.
- 💧 글리세린: 수분을 끌어당겨 피부에 보습을 유지시켜 줍니다.
- 🪴 유리아(요소): 각질을 부드럽게 하면서 수분 보유력을 높여줍니다.
- 🌿 콜레스테롤·스쿠알란: 피부 지질층을 보강해 건조와 가려움 완화에 도움을 줍니다.
형태별 보습제 선택법
- 로션: 가볍고 발림성이 좋아 여름철이나 땀이 많은 부위에 적합합니다.
- 크림: 보습력이 높고 겨울철, 팔꿈치·무릎 등 건조한 부위에 추천됩니다.
- 연고·밤 타입: 기름 성분이 많아 심하게 건조하거나 갈라진 부위에 효과적입니다.
✔️ 일반적으로 아토피 피부에는 크림이나 연고 타입이 더 효과적이며, 로션은 가벼운 보습 보조용으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보습제 사용 방법
- 🕒 하루 최소 2회, 아침·저녁으로 전신에 도포합니다.
- 🚿 샤워 직후 3분 이내에 바르면 수분 증발을 막을 수 있습니다.
- ✋ 손바닥으로 부드럽게 펴 바르고, 세게 문지르지 않습니다.
- 📌 증상이 심한 부위는 처방 연고를 먼저 바른 뒤, 10분 정도 후에 보습제를 덧바릅니다.
주의할 점
- 향료·알코올·강한 방부제가 들어간 제품은 피하세요.
- 새로운 제품을 사용할 때는 작은 부위에 먼저 테스트 후 전신에 사용하세요.
- 피부가 따갑거나 붉게 변한다면 사용을 중단하고 다른 성분을 고려하세요.
- 증상이 악화되면 보습제만으로 관리하지 말고 전문의 상담이 필요합니다.
추천되는 사용 루틴
- 샤워 후 미지근한 물로 가볍게 헹굼
- 타월로 문지르지 않고 톡톡 두드려 물기 제거
- 필요 시 처방 연고 도포
- 전신에 충분히 보습제 도포
- 외출 전·취침 전 추가 보습